공단 공청회 결과 토대 내년부터 개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이하 공단)이 실효성 있는 건강보험 건강검진제도 개선을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공청회를 실시한다.
공단은 건강검진제도의 개선을 위해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한국경영자총연합회 회관에서 학계와 시민단체 대표, 가입자 대표 및 검진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는 ‘2005년도 건강검진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단의 한 관계자는 “건강검진제도를 둘러싸고 검진대상자, 검진기관, 전문가 등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건강검진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공청회를 마련했다”면서 “복지부에서도 이번 공청회를 통해 모아진 개선의견을 적극 반영해 2005년도 건강검진실시기준을 개정,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동국의대 임현술 교수의 「건강보험 건강검진제도 개선방안」주제발표에 이어, 가톨릭의대 맹광호 교수(좌장), 국립암센터 암역학·관리연구부, 대한병원협회, 의료연대 공동대표, 민주노총,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총, 한노총 대표자 및 한겨레신문 김양중 의학전문기자와 한림의대 조정진 교수 등 9명이 지정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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