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0도 사전등록 ‘1만명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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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0도 사전등록 ‘1만명 훌쩍’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6.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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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7천·전시 4천명 등…조직위, 대회 10일 앞두고 강연장 추가 섭외 등 대책 마련 분주

▲ 임학래, 정철민 조직위원장
역시 통합치과전문임상의(이하 AGD) 경과조치 필수점수 6점 부여라는 변수는 후폭풍을 몰고 왔다.

10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 이하 서치) 창립 85주년 기념 2010 종합학술대회 및 제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10)에 예년보다 1500여 명을 웃도는 사전등록자가 몰린 것이다.

서치가 지난 11일까지 집계한 바에 따르면, 학술대회의 경우 일부 몇 개구가 미집계된 상황에서 6628명이 사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시회는 4천여 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치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등록 최종 집계결과는 6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역대 현장등록 인원이 700~1,000천명 사이였던 것을 감안하면 학술대회 참가자만 7,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시회 참가자 4천여 명을 더하면 1만1천5백여 명으로, 지난 4월 개최된 KDA 2010에 이어 치과계에서는 두 번째로 ‘1만명 규모’의 대회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치 관계자는 “SIDEX 2009 때는 사전등록자가 5,300명이었는데, 올해 1,400여 명 가까이 늘었다”면서 “현장등록도 평균 7백여 명이었는데, 올해는 AGD 경과조치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렇듯 사전등록자가 예년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하면서 SIDEX 2010 조직위원회는 막판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치는 전시회장과의 동선 문제로 대관을 보류했던 오디토리움을 다시 확보하고, 컨퍼런스룸으로만 채웠던 강연장도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추가로 대관하는 등 분주한 상태다.

거기다 올해는 AGD 경과조치로 예년과 달리 실제 참석율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판단, 도시락, 기념품 등 세부사안들 대책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SIDEX 2010은 50여 개의 수준 높은 학술프로그램과 753개 부스 규모의 최신 기자재전시회, 각종 다양한 이벤트로 치과인 최대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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