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가드 의료분쟁’ 이렇게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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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가드 의료분쟁’ 이렇게 해결하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6.1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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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내달 3일 서울대치과병원서 8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총

▲ 학회 정훈 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정훈 이하 학회0가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8차 종합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스포츠 외상과 임상응용-차별화로 치과 경쟁력 높이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2부로 나뉘어 7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스포츠 외상과 처치’를 주제로 한 1부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이중의 교수가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두경부 외상의 응급의학적 소견’을, 서울아산병원 구강외과 안강민 교수가 ‘악안면 영역에서의 스포츠 외상-구강 내외 연조직 및 탈구·이탈구·함입·응급처치’를 발표한다.

또한 강릉원주 치대 치과보존과 김진우 교수가 ‘악안면 영역에서의 스포츠외상-치관 파절의 양상에 따른 체계적 선택처치 및 예후’를, 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 최용훈 교수가 ‘악안면 영역에서의 스포츠 외상-의도적 발치 후 근관처리 및 재매식을 통한 치료’를 발표한다.

‘스포츠 외상과 마우스가드’를 주제로 한 2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 안용규 교수가 ‘태권도 선수에게 필요한 마우스가드’를, 우정치과 이우식 원장이 ‘마우스가드 쉽게 제작할 수 있다’를, 발표한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마지막으로 학회 정훈 회장이 ‘마우스가드, 스플린트 의료분쟁 대응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훈 회장은 “마우스가드가 각종 스포츠에서 치아 및 주변조직, 턱관절, 뇌손상에 이르는 광범위한 외상의 예방 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스포츠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구강 및 두경부 외상의 응급처치와 치료방법들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정 회장은 “마우스가드의 스플린트로 인한 의료분쟁에 대한 대응법도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회는 보수교육 점수 4점 및 AGD 일반교육 점수가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26일까지다. 문의는 학회 사무국(02-776-12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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