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치위생학과와 함께 가꾸는 '예쁜 치아'
상태바
연세 치위생학과와 함께 가꾸는 '예쁜 치아'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6.22 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아의 날 맞아 초등학생 및 다문화가정 대상 구강건강 중요성 홍보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이하 연세 치위생학과)는 치아의날(6월 9일)을 맞아 지난 4일 아이들에게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함께 가꾸는 예쁜 치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총 6개 부스로 나눠 ▲치아우식증 예방법 ▲올바른 칫솔 고르기와 보관법 ▲칫솔꽂이 만들기 ▲칫솔질법과 혀 닦기 ▲식이조절 ▲치과체험 등 총 6개 부스로 나눠 교육이 진행됐다.

이 중 치과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의 치과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기 위해 치과에서 쓰이는 기구들을 바람, 물총, 거울 등 친숙한 용어로 바꿔 설명했으며 올바른 칫솔 보관법을 교육 받은 후 직접 칫솔꽂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식이조절 부스에서는 치아에 좋은 음식과 해로운 음식에 대해서 배우고 이후 팀을 나눠 퀴즈를 맞춰보는 시간이 마련돼 어린이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주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신보미 선생 "적절한 구강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매우 감사하다"며 "특히 칫솔질을 함께 실습하고 치석과 스케일링에 대해 쉽게 알려준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정원균 학과장은 "치아의 날은 치위생학계의 중요한 행사로 예년과 달리 다문화 가정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에 기여할 수 있는 연세 치위생학과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