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사업 중점적으로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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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사업 중점적으로 펼치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2.0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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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경지부 윤귀성 회장

재선을 축하드린다.
처음엔 의욕이 강했는데, 막상 1년이 지나고 보니 별로 한 게 없다는 느낌이다. 실제 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를 평가하자면?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장애인 진료사업에 많은 사업적 투자를 했다. 그 결과 새로운 지역에서 사업이 시작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

무엇보다 '학생사업 강화'에 주력했다. 그동안 회원과 함께 하는 조직사업이 부진했던 중요한 원인으로 학생들과의 연계가 부족했음을 발견했다.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치가 학생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선배 역할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후배들이 건치와 함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끔 전담부서를 만들었다.

임상강좌가 적자라던데?
강당을 새로 보수하고 책상 등 집기를 새로 들이느라 돈이 많이 들었다. 물론 임상강좌를 짜임새 있게 구성하지 못해 듣는 회원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기획위원회를 만들어 도우미를 하고 있는 회원들을 기획의원으로 위촉해 기획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도 개선하겠다.

그래도 예결산은 흑자다.
작년 회비 인상으로 살림살이는 조금 나아졌다. 보다 알뜰하게 예산을 운영하겠다.

장애인진료사업을 접는다는 얘기가 있다.
아직 확실히 결정난 것은 없다. 중요한 것은 해 왔으니까 내년에도 한다는 식이 아니라, 그동안의 진료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인 2005년 사업계획을 이제부터 짜면서 결정되겠지만, 내년은 진료사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해로 만들 생각이다.

재작년 준회원제 도입 후 준회원은 많이 늘었나?
현재까지 21명이 가입해 있고, 진료사업에 열심히 참가해주고 있다. 내년에는 범치과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준회원제를 적극 활성화할 생각이다. 치대생들 뿐만 아니라, 치위생과 및 치기공과 학생들과의 연계도 추진할 생각이다.

내년 서경지부 사업에 대해 간단히 한마디.
기존의 사업을 이어서 잘 해나가야겠지만, 미래를 위한 장기투장의 측면에서 학생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려 한다. 더 구체적이고 성장성 있는 서경지부를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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