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치대, 2020 미래 비전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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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대, 2020 미래 비전 공식 선언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6.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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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비전2020 선포식서 미션 및 비전 공개…교육·연구·진료·봉사분야 실행 방안 공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정문규)·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백형선)이 '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을 미션으로 선포하고 오는 2020년을 목표로 발전적인 미래상 구축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아울러 연세 치대·치대병원은  2020년 비전으로 ▲창의적인 치의학 전문인을 배출하는 세계적인 교육기관 ▲세계 치의학 기술의 변화를 주도하는 연구기관 ▲인류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 환자중심의 진료기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봉사기관이 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연세 치대·치대병원은 28일 오후 6시 치대병원 강당에서 '비전2020 선포식'을 열고 이와 같은 미션과 비전을 공개했다.

정문규 학장은 "단기간 목표가 아닌 2020년을 목표로 대학과 병원의 발전적 미래의 모습을 그려가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미션과 비전을 공개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교육분야에 있어서는 교육시스템의 국제화와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원내생 임상교육과 학생의 연구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연구분야에 있어서는 세계적 연구 수월성을 확보하고 최고의 연구환경을 조성해 우수 의과학자 양성과 국제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진료부문에서는 최고 의료진과 첨단 진료설비를 갖추고 환자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연구기관과 최고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봉사분야에 있어서는 치과의료 선교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봉사와 장·단기 해외 의료사역을 실천할 수 있는 치과의료 선교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홍순호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발표한 미션과 비전은 동문들이 실천해야하는 비전·미션과 전혀 다를 바 없다"며 "비전2020 선포를 계기로 대학과 병원이 목표에 맞는 발전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동문 모두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 치대는 이날 비전2020 선포식 이후 치대 1층 로비에서 Dr. Scheifley 흉상 제막식을 거행했다.

Dr. Scheifley는 연세 치대 및 병원의 전신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치과학교실의 설립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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