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허가·심사’ 개선방안 끝장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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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허가·심사’ 개선방안 끝장토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6.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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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30일 ‘5차 의료기기 끝장토론회’서…업계 어려움 등 의견 개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의료기기 산업계와 함께 ‘재료용품’ 분야의 허가·심사 전반의 개선을 위한 ‘제5차 의료기기 끝장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치과용 임플란트와 주사기, 콘텍트렌즈 등 약리반응 없이 인체에 진단·치료·예방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전기·자기 원리가 사용되지 않는 제품들에 대한 끝장 토론이 진행됐다.

그간 4회에 걸쳐 실시된 끝장토론은 업계와 식약청이 함께 모여 의료기기 전반에 대한 가감 없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업계의 당면한 현실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식약청의 의료기기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불필요한 규제 장벽을 허물고 식약청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 방향에 대한 업계의 자발적 동의를 이끌어 내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제5차 토론회는 재료용품 분야로 주제를 한정해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는데, 특히 업계에서 추천한 대표가 토론회를 진행함에 따라 정부 주도가 아닌 산업계가 주도하는 모양새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아우러 식약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끝장토론을 보다 체계적이고 상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끝장토론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러한 토론의 장을 비롯해 업계CEO 정책간담회 등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 확충을 통해 규제개선 과제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또한 ‘의료기기 분야가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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