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주치의 ‘틔키사업’ 전 치과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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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주치의 ‘틔키사업’ 전 치과계 확산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7.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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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건치, SIDEX2010서 사업단 주치의 모집…참가자들 호응 속 20명 신청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경지부(회장 박남용 이하 서경건치)가 지난 25일부터 3일간 COEX에서 개최된 SIDEX 2010에 참가해 틔움과키움(팀장 전양호)과 함께 할 주치의 모집에 나섰다.

▲ SIDEX2010에 참가한 서경지부 임원단
박남용 회장을 비롯해 전양호 팀장 등 서경건치 주요 임원이 직접 홍보활동에 나선 이번 행사에서는 20여 명의 치과의사가 즉석에서 틔움과키움 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성과는 서경건치가 SIDEX2010에 참가한 일반 치과의사들에게 틔움과키움 사업을 홍보,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건치만의 사업으로 여겨졌던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를 전 치과계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경기 지역 외 대전, 전주 등 상대적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수요가 적은 지방참가자들의 신청도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틔움과키움 사업을 신청한 김종민 원장(이사랑 치과)은 “틔키 사업단은 단순한 구강검진 단계를 넘어 예방교육, 책임진료 등 다양한 활동을 포괄하고 있어 다른 진료봉사와는 차별화 됐다”며 “이번 신청을 계기로 의미있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틔움과키움은 지역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저소득 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과구강진료 및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 지역아동센터 결연사업으로 건치가 첫 시범사업에 나서 지금껏 이어져 왔다.

이후 서경건치는 지난해 1월 틔움과키움 공식 사업단을 결성하고, 8월부터 서울시 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진료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틔움과키움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강동지회를 설립하고, 지난 5월부터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활동을 개시, 현재 진료단계에 들어선 상황이다.

참고로 현재 서경지부 외에도 인천지부, 광전지부, 부경지부가 틔움과키움 사업에 참가하고 있으며, 이어 울산지부가 사업단 구성을 논의 중에 있다.

박남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자체가 생소했던 치과의사들에게 사업단의 활동 내역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치과계에 틔움과키움 사업을 보편화시켜 일반 치과의사들이 보건의료인으로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싶다”고 밝혔다.

틔움과키움 참가 신청은 SIDEX 행사 종료 후에도 계속 진행되며, 치과계 종사자는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문의는 서경건치 사무국(02-588-6922,5 담당 정택수 차장)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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