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치과업체 Sirona ‘한국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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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치과업체 Sirona ‘한국지사 설립’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7.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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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그랜드 오프닝 행사…‘CEREC meets Galileos’ 시스템 출시도

독일에 본사를 둔 130여 년 전통의 세계적인 치과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Sirona(시로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 현지법인인 ‘Sirona Dental Systems Korea’(사장 권혁칠)를 설립했다.

이번에 설립된 한국지사 Sirona Korea의 권혁칠 사장은 “최근 한국과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치의학 분야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Sirona 코리아의 설립으로 의료 정밀 분야에 있어 독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한국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권 사장은 “디지털 치의학(Digital dentistry)과 최첨단 산업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치과의사들과 직접적으로 연계해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77년 설립된 Sirona는 2006년 치과관련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치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CEREC’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Sirona는 독일과 미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17개의 지사 및 4개 영업소가 있으며, 2,300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규모 치과장비 회사이다.

한편, Sirona 코리아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도에 ‘치과장비 쇼룸’을 설치해 최첨단 치과 디지털 시스템과 영업 기술팀의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쇼룸(showroom)은 한국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치과 장비 전시장으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쇼룸을 방문해 독일 최신 기술을 보고, 테스트 할 수 있다.

Sirona 코리아는 쇼룸 방문자를 대상으로 향후 종합적인 상담, 세미나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임플란트 수요에 맞춰 ‘CEREC meets Galileos’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CEREC meets Galileos’는 CAD/CAM(CEREC) 데이타를 치과 3D X-ray 시스템(Galileos)에 입력해 디지털 이미지를 바탕으로 진단과 동시에 임플란트 시술 계획을 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독일 벤스하임에 위치한 Sirona 본사 전경
Sirona 코리아 관계자는 “치과의사의 시술하는 시간과 시술을 받는 환자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하고 경제적이어서 ‘임플란트 혁명’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irona 코리아는 홈페이지(www.sirona.co.kr)의 ‘Sirona Club’에 가입하면 전세계의 치과 관련 뉴스, 세미나와 컨퍼런스 초대, 교육프로그램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irona 코리아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7월 중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사무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Sirona 코리아는 한국지사 설립을 축하는 의미로 지난달 25일~27일 3일 동안 ‘Sirona meets Porsche(시로나와 포르쉐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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