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걱턱 62% 교정치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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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턱 62% 교정치료 원해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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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영균 교수팀 의식조사 결과
주걱턱의 62%가 기회가 된다면 교정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한다는 의식조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 치과 김영균 교수팀이 서울 예치과병원(원장 김진명, 백승진)과 공동으로 '턱수술과 교정 치료'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와 같은 응답을 얻은 것이다.

김영균 교수팀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안모나 턱 때문에 교정치료를 받으러 치과를 방문한 36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조사결과에 의하면 '턱 때문에 심한 컴플렉스(열등감)를 느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65%(235명), '가끔씩 느낀다' 고 대답한 사람은 29%(105명)로 나타나 응답자의 상당수가 자신의 턱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턱수술이나 교정 치료 후 가장 많이 달라질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79%, 생활의 불편 해소가 17%로 나타났다.

이렇듯 자신의 턱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으며, 심미적 관점과 기능적 측면에서의 주걱턱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음을 알 수 있다.

김영균 교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아래턱이 앞으로 나와 있는 주걱턱은 6∼9세에 조기 치료하는 게 좋다"면서, 그러나 "조기치료 기간이 지나 머리 뼈와 얼굴 뼈의 성장이 95% 이상 이루어진 사람은 15세 이후에 수술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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