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외상에 따른 처치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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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외상에 따른 처치법 대공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7.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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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치의학회, 3일 서울대병원서 종합학술대회 성료…10일 일본 시작 국제 교류 전개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정훈 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3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제8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 스포츠치의학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스포츠 외상과 임상응용 - 차별화로 치과 경쟁력 높이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 치의학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마우스 가드와 다양한 스포츠 외상에 대한 처치를 다루는 강연이 마련됐다.

먼저 첫번째 세션인 '스포츠 외상과 처치'에서는 이중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 김진우 교수(강릉원주대),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스포츠 외상의 개요와 함께 악안면 영역에서 발생 가능한 스포츠 외상의 분류에 따른 처치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스포츠 외상과 마우스 가드'를 주제로 열린 두번째 세션에서는 안용규 교수(한국체대)가 태권도 경기에서의 구강보호대 필요성과 요구를 발표했으며 이우식 원장(우정치과)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각종 마우스 가드의 제작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마지막으로 정훈 회장은 '마우스가드와 턱관절장애시 사용하는 스플린트에 관한 의료분쟁'을 주제로 마우스 가드 장착 후 발생할 수 있는 의료분쟁의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훈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걸음마 단계인 국내 스포츠치의학의 내실을 기하고 차별화된 영역으로 치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 강연을 마련했다"며 "운동선수 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도 점점 수요가 늘고 있는 마우스가드와 이로 인한 스포츠 외상을 다룬 이번 강연들이 스포츠치의학 영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치의학회는 세계 스포츠치의학계와의 교류를 통해 국내 스포츠치의학의 수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10일 일본 후꾸오까에서 개최된 일본스포츠치의학회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앞으로 아시아 미 유럽 각국과의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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