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임원회서 치협에 공식 건의안 발송키로 결정…내달 15일 연수회 등 하반기 일정 확정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 이하 보험학회)가 통합치과전문임상의(AGD) 경과조치 필수교육 과정에 보험 교육을 추가할 것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 측에 요청하는 건의서를 발송키로 했다.
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은 "최근 개원의들이 보험청구 문제로 골머리를 앓게 되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보험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며 "하지만 현재 AGD 필수교육 과정에 보험교육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치협 측에 이를 공식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험학회는 지난 3일 오후 6시 호텔센트로에서 5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추계 학술회, 임원워크샵 등 하반기 학회 일정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보험학회는 내달 15일 서울치의학교육원과 공동으로 연수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추계 학술회는 10월 9일로 잠정 결정했다. 또한 8월 중 전체 임원이 참석하는 임원 워크샵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학회는 보철, 치주, 교정 등 분과별 전문임원을 선출해 보다 체계적인 보험 교육 및 연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정강 회장은 "최근 들어 치과전문지에서 보험기사 비중이 높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회원 유치와 재정확보, 학회지 발간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회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다양한 보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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