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전액지원' 전체 지원아동의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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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전액지원' 전체 지원아동의 87%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7.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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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보육료 지원 81만 8천명…맞벌이 가구 아동 6,784명 추가 지원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는 정부지원 보육료를 전자카드 형태로 부모에게 지급하는 보육전자바우처 아이사랑카드의 2010년 상반기 이용현황을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작년말보다 만0~5세 아동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현재 어린이집 재원아동은 작년말보다 38천명이 증가한 1,21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재원 아동 중 보육료를 지원받는 아동은 23천명 증가한 818천명이며, 보육료 전액지원아동도 크게 증가한 714천명으로 전체 보육료 지원아동의 87.3%, 재원아동의 58.8%룰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유형을 보면 지원아동 818천명 중 영유아 100% 지원은 466천명(57.0%)이며, 영유아 60∼30% 지원은 104천명(12.8%), 두자녀 115천명(14%), 만5세아 106천명(12.9%), 장애아무상 14천명(1.7%), 방과후 13천명(1.6%)이다.

올해 3월부터 처음 실시한 맞벌이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은 6월말 현재 6,784명이 추가지원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금까지 발급된 아이사랑카드는 969천건으로 1월~6월까지 총 결제건수는 5,051천건(월평균 841천건), 결제금액은 1조 2,628억원(월평균 2,104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급 현황을 보면 아이사랑카드는 1월부터 6월말까지 총 294천건이 발급 신청됐으며 이중 발급이 완료된 건은 155천건(52.9%), 현재 발급 절차가 진행 중인 건은 139천건(47.1%)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6월말 현재 전국 보육시설은 2009년말보다 1,405개소가 증가한 36,955개소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아이사랑카드를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발급 건수, 결제총액 및 결제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아이사랑카드 제도가 안정화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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