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구법 개정안 등 전면화되는 의료시장화 공세를 맨 선두에서 막아내고 있는 보건의료단체연합(집행위원장 최인순, 이하 보건연합)이 오는 17일 이화동 사무실에서 송년회를 진행한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의 김주연 선생의 'WTO Trips와 의약품접근권 제2차 국제워크샾 참여보고'와 '보건의료운동 한해 돌아보기' 슬라이드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인순 집행위원장은 "몸으로 느끼는 추위보다 거리에서 겨울밤 지새우는 이들의 추위가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면서, "어려운 시절, 우리가 함께 했듯이, 또 함께 가야할 한 해를 위해 차분한 정리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