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여름한마당 부활 ‘신호탄’ 쏜다!
상태바
건치, 여름한마당 부활 ‘신호탄’ 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7.30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전·부경·울산건치, 28~29일 여름한마당 개최…초청강연 등 치계 선후배 화합의 장 마련

 

매년 무더운 여름, 치과계 선‧후배간의 돈독한 정을 다지며, 후배들에게 구강보건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워줬던 ‘여름한마당’이 다시 부활한다.

현재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공동대표 김기현 오민제 이하 광전건치)가 여름한마당 행사를 준비 중에 있으며, 부산경남지부(상임대표 이수근 이하 부경건치)와 울산지부(회장 안재현 이하 울산건치)는 공동개최를 기획 중에 있다.

3개 지부를 중심으로 여름한마당이 다시 부활한 데는 건치가 많은 후배들을 양성해 참신한 젊은보건의료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학생들과의 소통이 필수적”이라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부경건치와 울산건치는 다음달 28일 울산시 내와동에 위치한 내와분교에서 1박 2일간여름한마당을 펼칠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는 부경건치와 울산건치 임원진을 비롯한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 2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부경건치는 매년 부산치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 및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형식으로 건치 여름한마당 전통을 지켜왔으며, 지난 6월 개최된 중앙운영위원회의에서 울산건치 안재현 회장의 제안으로 공동개최가 추진되면서 이번 행사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건치 안재현 회장은 “최근 부산, 울산 일대에 신규 개원하는 치과의사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후배들과의 만남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건치가 젊어지려면 젊은 치과의사들과의 접촉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경건치와 울산건치는 이번 여름한마당 준비를 위해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인근에서 준비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일정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여름한마당에서는 지부별 사업소개 등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지역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보건의료계 이슈 중 강연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 초청강연을 추진하는 등 치과계 후배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전건치에서도 같은 날 안양산 휴양림에서 1박 2일 일정의 여름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광전건치 여름한마당에는 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진료봉사활동에 참가해 온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사회의료연구회,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재밌는동행, 광주보건대학 치기공과 함박웃음 소속 동아리 학생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전건치 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 양민철 진료사업부장은 “오랜만에 다시 열린 여름한마당인만큼 건치소개 등을 간단히 진행한 후 실외에서 학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크게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전건치는 초청강연 및 일정이 구체화되는 대로 팜플렛을 제작‧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