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정책국 신설…3국 3팀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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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정책국 신설…3국 3팀 체제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4.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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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끝에 국장인선 확정, 기획팀장엔 신이철 전 집행위원장
▲ 건치 김용진 신임 집행위원장
사업국장 공백으로 차기 집행부 인선에 차질을 빚었던 건치가 부분적인 국체계를 정비하고, 한층 젊어진 임원진으로 새 진용을 갖췄다.

올해까지 사업국을 이끌어오며 고군분투했던 김용진 원장(남서울치과)이 집행위원장으로 차기 집행부를 총괄하게 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이선장 원장(연성치과)이 유임돼 건치의 한 해 살림을 맡게 됐다.

연대협력국은 사업국과 통합돼 김의동 전 연대협력국장(청구치과)이 신임 사업국장에 임명됐으며, 새로 신설된 정책국의 중책은 김철신 원장이(강남푸른치과) 맡게 됐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임원진의 특징을 보면, 먼저 '정책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는 점이다.

건치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보험정책 등 갈수록 정책 연구 및 생산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업국에서 독립된 정책국을 신설하는 한편, 내년 1월 총회를 통해 정책연구회 체계도 정비할 예정이다.

둘째, 팀 체제를 체계화해 건치 산하 단체들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국 산하에는 정책팀을 두어 정책연구회와 정책강좌 및 연구프로젝트 등 긴밀한 연계를 구축하게 되며, 사업국 산하에 연대사업팀을 두어 베트남평화의료연대 등 산하단체와의 연계 및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대외사업도 힘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셋째, 한층 젊어진 층으로 임원진을 구성, '회무'의 집행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초 신임 임원진은 80년대 중반 학번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산하 부문조직에서의 역할을 맡고, 대신 중앙은 80년대 후반 및 90년대 초반 학번으로 채워졌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 가동한 조직기획팀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대적인 조직혁신을 목표로 꾸려진만큼 특별위원회 형태로 그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기획팀장에는 신이철 전 집행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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