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임플란트연구회, 10주년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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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임플란트연구회, 10주년 심포지움 개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8.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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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연세100주년기념관서 임플란트술식 보편화되기 까지의 신뢰 구축 과정 정리

 

임플란트가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전부터 다양한 임플란트 술식 및 임상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연구해 온 연세임플란트연구회(회장 전영식 이하 연구회)가 10주년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는 '1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연구회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튼튼한 임플란트 쉽게 만들기'를 주제로 그동안의 축적된 임플란트 연구 결과와 임상데이터를 망라한 학술의 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 전영식 회장
2001년 창립한 연구회는 임플란트가 처음 도입된 1990년대부터 이뤄진 연세 치대 교수와 전공의, 개업의들 간의 자유로운 연구와 토론 모임이 발전된 것으로 지금까지 정기적인 학술강연과 증례 발표, 수준별 임플란트 연수회, 카다바 연수회 등을 기획·추진해왔다.

연구회는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 뿐 아니라 다양한 술식, 골이식재, 차단막 등 임플란트와 관련된 모든 주제에 대해 어떤 형식이나 편견 없이 토론을 전개하는 오픈 마인드로 운영돼 타 연구회나 학회와 차별점을 두고 지금까지 모임이 이어져 왔다.

이런 오픈마인드는 연구회 운영에도 적용, 초기에는 연세 치대 동문들로만 모임을 구성했지만 어느 정도 정착단계를 지난 후부터는 타대학 출신도 구분 없이 연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전영식 회장은 "현재 임플란트와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와 모임이 많지만 10년 동안 한결같이 한 달에 두 번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 연구회는 흔치 않다"며 "특히 우리 연구회는 개원의들 뿐 아니라 대학 교수님들도 모임에 함께 참여해 논의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고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10주년 기념 심포지움의 첫 강연인 한동후 교수의 '신뢰를 향한 도전' 특강에서는 연구회 태동 후 지금까지의 역사와 더불어, 임플란트 술식이 지금처럼 보편적 치료로 자리 잡기까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치과계가 어떤 노력을 해왔는 지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또한 오전에는 '가철성 임플란트 치료 쉽게 따라하기'와 'GBR 쉽게 따라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전개되며, 오후에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Bisphosphonate에 의한 골 파괴 문제에 대해 짚어보는 강연과 'computer guided implant surgery', '고정성 임플란트 치료 쉽게 따라하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지게 된다.

차인호 부회장은 "10년의 기간이 엄청난 시간은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서 어느 정도 되돌아 볼 수 있을 만큼의 임상데이터는 마련돼 있다"며 "매 강연마다 좌장들이 1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한 임플란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시간을 할애하는 등 의미 있는 심포지움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 시 회원 및 치과대학생 1만원, 비회원 2만원의 회비를 납부해야 하며 참석 시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을 부여받는다. 특히 선착순 100명(치과의사에 한함)에게는 최신 골이식재를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02-2228-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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