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뼈 이식재 최신 경향 ‘총망라’
상태바
임플란트 뼈 이식재 최신 경향 ‘총망라’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9.01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치협, 29일 제2회 학술대회서 총 6개 특강 선보여…전국 종합병원 치과의사 100여 명 참석

 

대한병원치과의사협회(이하 병치협 회장 김일규)가 지난 29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에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악교정 수술 및 임플란트 뼈 이식재의 최신 경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 29일 학술대회 강연장
전국 종합병원 치과의사 및 수련의들이 주 회원층을 이루고 있는 병치협의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다른 학술대회 일정이 많은 11월을 피해 일정이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학술대회 인사말에서 김일규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의 발전과 회원 간의 친목 도모는 물론, 향후 치과병원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내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축사에 나선 적십자병원 이희철 교수도 “삶의 방법이 다양하듯 치과의사 개인이 가진 학문적 가치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개인 회원들이 간직한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의 치과대학 교수진이 준비한 특별강연 위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주말 내 쏟아진 폭우 속에도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포스터 발표장에는 총 21건의 포스터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 포스터 전시장
먼저 1부에서는 ‘악교정 수술_선수술? 조기수술?’이라는 큰 주제 아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 안장훈 교수가 치열 교정 환자 및 악교정 수술환자의 치료 계획 수립 시 적용되는 다양한 진단법을 깊이 있게 짚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주홍 교수가 ‘악교정 수술의 합병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기철 교수가 ‘턱관절장애의 치료’라는 주제로 악관절 장애의 진전 정도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 등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임플란트 뼈 이식재의 최신 경향이 총망라된 특별강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부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아주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이정근 교수는 치조골 소실의 원인과 대책을 상세히 제시했으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이은영 교수는 이식재 가공 및 처리방법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선택법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카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윤현중 교수는 ‘Sinus Bone Graft에 대한 다른 생각’이라는 주제로 “상악동막 거상 후 골이식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가”에 관한  강연을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성원을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