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발작 이라크 바이어 ‘무사히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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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발작 이라크 바이어 ‘무사히 귀국’
  • 장동일 기자
  • 승인 2010.09.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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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0 기간 중 갑자기 발작…치재협 도움으로 성공적 수술·회복

지난 SIDEX 2010을 방문한 이라크의 Hamza Jasin 바이어가 한국 체류기간 갑작스런 심장병 증세로 인해 영동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SIDEX 조직위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져 치과계의 훈훈한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이라크 바이어 Hamza Jasin 씨가 치재협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Hamza Jasin씨는 사업차 SIDEX 2010을 방문해 국내 로컬기업과의 비즈니스를 체결하고 출국을 준비하던 중, 평소 특별한 지병이 있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병이 발생해 응급 수술을 진행했으며, 무사히 수술을 진행했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집도의는 “갑작스런 심장 발작으로 바로 처치가 들어갔음에 위기를 모면할 수 었었다”면서 “행여 귀국중 비행기 안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자칫 명까지도 위협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외국인 의료보험 미적용 대상 등으로 인해 1억 3천여 만원의 수술 및 입원비 청구에 Hamza Jasin씨와 그의 가족들은 당황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 사실을 안  대한치과기재협회는 SIDEX 조직위원회, 이라크 대사관과의 협조 속에서 영동세브란스 병원장과의 개별 미팅 등을 통해 수술 입원비의 상당부분에 대한 감면을 통해, 현재까지도 국내에 남아 수술 후 처치 및 완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Hamza Jasin씨는 그간의 배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지난달 11일 대한치과기재협회를 방문해 송종영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단과 미팅을 가졌다.

Hamza Jasin씨는 삶의 영속을 위한 제2의 고향과도 같은 대한민국 치과계와의 지속적인 관계성을 갖기 위해, 여러 회원사들과의 이라크 수출입에 대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과 이라크의 치과산업의 교류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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