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션, 임산부 앞에서 ‘행복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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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션, 임산부 앞에서 ‘행복 강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9.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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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육아신문 베이비뉴스 주최…6일 ‘행복한 가정, 건강한 대한민국’ 주제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로망 기부천사 션이 임산부 400명 앞에서 ‘행복한 가정,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80분 동안 강연을 펼친다.

션은 지난 1일 창간한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육아신문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와 임신 출산 육아 커뮤니티 맘스스퀘어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웅진씽크빅 아트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회 맘스클래스(육아교실) 행사에 특강 강연자로 나선다.

션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TV 세바퀴 100회 특집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에 대해 강의해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육아포털사이트 아이맘이 진행된 올곧고 바른 육아를 제대로 실천할 것 같은 연예인 커플을 찾는 조사에서 85.4%의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해 여러 신문에서 다루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션의 깊은 속내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그가 말하는 행복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그가 생각하는 기부의 참 의미를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이번 강연은 80분이라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어 평소 션이 생각하고 있던 행복한 결혼생활, 기부하는 삶의 행복 등에 대해 깊은 속내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날 션의 특강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관객으로 참석하는 임산부 400명은 오케이케시백 포인트 1만점을 아이의 태명으로 기부하게 되고, 모인 기부금은 션을 통해서 우리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들에 전달되게 된다는 것이다.

베이비뉴스 변지희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임산부들은 엄마라는 타이틀을 안겨준 소중한 아가의 이름으로 첫 기부를 하게 된다”면서 “엄마들이 나 혼자가 아닌,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태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뉴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창간된 인터넷신문으로 임신, 출산, 육아 분야의 최신 뉴스를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존 육아정책의 문제점을 파고드는 기획기사를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베이비뉴스도 회원 1명이 가입할 때마다 100원씩 기금을 적립해 매월 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기금은 매월 싱글맘, 싱글대디 등 한부모 가정과 소외 아동,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서 사용된다. 회원가입 현황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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