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국악 어우러진’ 이색 전야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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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국악 어우러진’ 이색 전야제 눈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9.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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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EX 2010 전야제 태풍 사이 뚫고 야외서 무사히 마무리

▲ 대회장인 조세열 전북치과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4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 2010)가 맛과 멋의 고장 전라북도 전주에서 지난 4일~5일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날인 4일에는 전주대학교 노천극장 운치있는 야외공간에서 ‘올곧음과 상생’이라는 테마로 전야제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전야제 행사에는 민주당 김춘진 국회의원,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 전주대학교 박동수 부총장, 방민석 전북의사회장, 김병훈 전북한의사회장, 김강섭 전북약사회장, 임춘희 전북치과위생사회장, 치협 우종윤 부회장,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안창영 부소장, 서치 최남섭 회장 등 내외빈과 3개 지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정찬 총무이사와 김미자 여성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야제에서는 HODEX 2010 관련 동영상 상영, 곽약훈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 조세열 대회장의 인사말, 우종윤 치협 부회장, 김춘진 국회의원, 김승환 전북교육감, 박동수 전주대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전북치과의사회 전광익 전임회장의 건배제의에 이어 만찬과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웠다.

인사말에 나선 전북치과의사회 조세열 회장은 “전야제를 야외에서 기획하다보니 일기예보에 매일매일 촉각을 곤두세웠다”면서 “다행히 콘파스와 말리 2개의 태풍 사이에서 맑은 날씨 속에 무사히 행사를 진행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회장은 "무덥고 힘들었던 여름을 보내고, 시선한 가을에 들어서는 문턱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뜻깊은 호덱스 행사를 진행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형 행사를 하기에는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민주인권의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도시 전주에서 가을 청취를 만끽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만찬과 함께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교직에 몸담고 있는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TMB 남성솔리스트 앙상블’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아리 ‘블링’, 퓨전국악그룹 ‘오감도’가 참가자들에게 친근한 각종 가요, 국악공연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전야제는 맛과 멋의 고향인 전주의 특성에 맞게 국민의례에서부터 모든 배경음악이 국악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행사 마무리를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원을 그려 서로를 허그해 주는 것을 통해 유대감을 고취시키는 이벤트로 마무리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TMB 남성솔리스트 앙상블
▲ 원광 치대 동아리 '블링'
▲ 퓨전국악그룹 '오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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