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 주치의 프로젝트 ‘틔움과 키움’ 사업을 통해 아동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경지부(이하 서경건치 회장 박남용)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다시 한 번 두 팔 걷고 나섰다.
서경건치는 동작구공부방협의회(이하 협의회 공동대표 변정수, 박복덕)가 지난 6일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울려라! 우리동네 골든벨’ 행사를 위해 도서 308권, MP3, LED램프, 문화상품권 등의 상품을 지급하고, 행사 준비 비용을 공식 후원했다.
서울지역 14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메인 코너인 저학년‧고학년 골든벨을 비롯해 상도지역아동복지센터‧신상도지역아동센터‧나눔지역아동센터가 준비한 특별 응원 공연, 참가자 전원이 함께 한 방청석퀴즈, Yo&joy의 요요 축하공연이 이어져 볼거리 가득한 축제가 펼쳐졌다.
먼저 저학년‧고학년 골든벨에는 각각 38명의 학생들이 도전해 저학년 부문에서는 상도지역아동복지센터 윤선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학년 부문에서는 수도지역아동센터 서혜진 학생이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방청객을 대상으로 한 방청석 퀴즈가 열려 참가자 전원이 여름방학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으며, 이를 통해 20명의 방청객과 3개 기관에 문화상품권이 우승 상품으로 지급됐다.
이날 행사 사회를 맡은 샘지역아동센터 김정민 원장은 “서경지부와 HCN동작방송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뜻깊은 행사가 풍성한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지혜롭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건치는 내달 중 성남지회 및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틔움과키움’ 사업설명회를 갖고, 지역아동 주치의 프로젝트의 확장 및 지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