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위한 '감사와 나눔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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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위한 '감사와 나눔으로의 초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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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지난 17일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원장 강형근 이하 병원)이 지난 17일 오후 4시 '감사와 나눔으로의 초대' 행사를 개최했다.

환자와 보호자, 후원자, 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사랑나눔 음악회와 2부 만남의 밤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환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사랑나눔 음악회'는 '정영선 색소폰 코러스'회원 20명이 출연해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 네 박자 등의 가요와 영화 '대부'에 삽입된 'Speak softly love', 비틀즈의 'Michelle'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 등을 들려줬다.

'정영선 색소폰코러스'는 교수와 의사, 회사원 등 색소폰 애호가들이 지난 2002년 창단한 모임으로 월드컵 광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오고 있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병원 지하식당에서 열린 2부 만남의 밤 행사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후원자, 직원을 위한 저녁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병원은 올 한해 동안 5,454권의 도서와 2,002장의 헌혈증서, 2억 6천만원의 성금으로 화순병원을 도와준 7개 기관 및 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는 1,200권의 책을 기증한 조진현씨와 중환자실에서 자원봉사한 이은님씨, 입원환자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한 여봉희씨, 3천 4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생명나눔실천 광주지역본부 현장스님, 아름다운 세상 신민호 회장 등이 받았다.

한편, 행사에 앞서 국제로터리 클럽 3710지구와 생명나눔실천회에서 불우환자돕기 성금을 화순병원에 전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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