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진료'! 내년엔 더 잘 해 봅시다
상태바
'노숙자 진료'! 내년엔 더 잘 해 봅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2.1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치과의사회 봉사가족 송년회 개최
중국 동포의집, 하나원 등 4곳의 노숙자진료소를 마련, 노숙자 무료 진료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신덕재, 이하 열치)가 지난 16일 오후 7시 서교호텔 4층 West Room에서 '2004 봉사가족 송년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봉사가족 송년회에는 진료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회의원 김춘진의원과 가수 홍세민 씨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송년회에서 신덕재 회장은 "일상적 진료 뿐 아니라 삼성 후원으로 진행된 노숙자 무료틀니사업까지 소화하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에도 열심히 봉사활동을 진행해 국민들 사이에 봉사하는 치과인 상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기형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각 진료소 별 노래자랑과, 가수 홍세민씨의 공연, 이기형 원장의 마술쇼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단합을 다졌다.

의료봉사팀 박영섭 위원장은 "올해 삼성후원의 노인틀니무료사업이 별도로 진행돼 회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면서, "내년에도 일상적인 노숙자 진료활동 외에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