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약개발 교류의 장 한국서 마련
상태바
글로벌 신약개발 교류의 장 한국서 마련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1.09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국가임상시험사업단, 부산서 10~11일 ‘DIA KOREA 2010’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및 국제약의학회와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정보교류 학회인 약물정보학회(DIA KOREA 2010)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약물정보학회(DIA:Drug Information Association)는 제약회사, 대학, 병원, 임상시험 대행사(CRO) 등 약물개발 관련 전문가들이 약물 개발과 승인과정 및 교육 등의 정보교류를 위해 1964년 미국에서 설립한 학회로써 현재 약 20,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는 ‘Excellence in Global Clinical Development'를 주제로 ▲글로벌 임상시험의 동시개발 ▲아시아에서의 규제 및 조화 ▲임상시험 프로젝트 관리 등 총 10개의 세션 40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약물정보학회는 매년 6월 미국에서 연례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및 학계, 산업계에서 지난 2008년부터 세션 및 홍보부스 전시에 참여했으며, 올해 6월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을 통해 DIA 사무국과 MOU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식약청은 이번 행사가 한국의 우수한 의료인프라, 임상연구 능력, 거대한 잠재 시장 등으로 임상시험 유치 및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 400건, 전세계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www.clinicaltrials.gov) 등록 건수 842건(점유율 1.48%)으로 전 세계 1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은 436건(점유율 0.77%)로 전 세계 도시 중 3위에 오르는 등 신흥 임상연구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