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다 "얼마나 앞서나가느냐"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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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다 "얼마나 앞서나가느냐"가 중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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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턱관절기능교합학회 안창영 회장

회장에 유임됐는데, 나머지 임원도 그대로 유임되나?
대대적인 임원진 교체를 준비 중이다. 원래 회장도 부회장에게 넘겨줄 생각이었는데, 아직 새로운 영입작업이 마무리 되지 못해 할 수 없이 유임하게 됐다.

현재 이 분야 많은 전문가들의 영입을 컨텍 중이다. 영입 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회장 및 임원진 교체를 이룰 예정이다.

참가율이 저조한 것같다.
모든 치과치료의 기본이 되는 학문이지만, 당장 수입에 직결되지 않아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떨어지는 현실이다. 게다가 이번 학술대회는 앞서가는 분야를 주제로 다뤄서 참가자들이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물론 홍보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학회지 등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끔 임상증례들을 제시했어야 했는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

'저변 확대'가 잘 안되고 있는 것같다.
전문과목 중 '교합과'가 없어진 게 타격이 크다. 교합 분야의 전문교수가 나와야 되는데, 전부 임프란트 쪽에만 솔려있다. 교합과가 없어지면서, 대신 보철과가 이 분야를 견인해줘야 하는데, 보철과 역시 임프란트에만 쏠리지 교합쪽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향후 학회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회원 확대도 중요하지만, '교합' 분야에 대한 '전문가 집단'으로서 학회를 특화시켜 나갈 생각이다. 또한 교합연구소를 법인화 하고 연구기금을 확보해 심도있는 연구활동을 시작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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