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주서도 수불 찬성 주민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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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청주서도 수불 찬성 주민 더 많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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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신뢰 잃은 지방의회 결정 문제


최근 ‘약품비 삭감’이라는 지방의회의 편법 결정으로 수불사업이 중단된 과천과 청주시 주민들에 대한 전화설문조사 결과 오히려 수불 찬성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귀추가 주목된다.(관련기사 8-9면)

강릉 치대 정세환 교수는 지난달 18일 연세 치대 7층 강당에서 열린 대한구강보건학회 2004년 제2차 학술집담회에서 이 같은 연구논문 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과천과 청주시 각 500명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각55.2%와 46.6%로 반대 37.4%, 42%보다 많았다”면서 “그럼에도 최근 지방의회의 약품비 삭감으로 수불사업 중단사태를 빚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대론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음식물을 통한 불소과잉섭취 등의 문제는 실제 연구 결과 전혀 문제가 없었다”면서 “여타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이와 같이 직접적인 연구를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집담회에서는 정교수 외에도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와 서울시립동부병원 서대선 치과과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한양여대 김광수 교수와 연세 치대 권호근 교수, 구강정책과 김춘근 과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불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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