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 임상연구’의 나아갈 방향은?
상태바
‘치과병원 임상연구’의 나아갈 방향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1.12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 오는 19일 정기 심포지엄서 제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종호 이하 센터)는 오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2010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임상시험 지원 서비스 소개 ▲임상시험 수행 사례 ▲임플란트 임상시험 표준 Protocol 개발 ▲임상시험 시작을 위한 준비와 연구중심병원의 개요 및 방향 등을 임상시험센터 담당자 및 연구자, CRO 회사, 보건복지부 전문가를 초청해 제시할 계획이다.

때문에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거나, 수행 예정인 담당자와 임상시험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종호 센터장
센터는 또한 ‘치과병원 임상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임상시험 절차 및 임상시험 시작을 위한 준비과정의 이해와 더불어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소개를 통해 향후 치과병원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센터장인 이종호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다양한 첨단시술을 활용한 의료기자재의 신기술 개발이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또한 국산 기술개발의 활성화에 따라 신개발품의 인허가과정 및 임상시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이날 심포지움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임상치의학연구소는 치과재료 및 기기의 제품화 단계 이전에 있는 신개발의료기기의 허가 및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시험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치과재료기기임상시험센터 및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센터는 다양한 임상시험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10월 보건복지가족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지원 사업의 세부기관으로 선정돼 치과계 의료기기임상시험의 표준화, 전문 인력 육성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위한 컨설팅(Help Desk)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역량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켜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활성화 및 국제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치과병원 최고 수준의 시설 및 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임상시험 Pool을 구축하고 있으며, Annual Workshop 이외에 advance 교육 프로그램으로 1:1 맞춤교육 및 주제별 특성화 교육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Help desk를 통한 Protocol design, 코디네이터 지원 등 위탁 임상시험의 설계 및 수행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치과 임상시험 표준화를 통한 공신력 있는 임상시험의 수행을 위한 표준 Protocol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센터는  본원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신개발품 및 수입허가제품의 시험검사 업무에서부터 임상시험를 포함한 허가과정 전반에 대한 One-step management system 구축하고 있다.

이종호 교수는 “선두적 치과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다른 치과임상시험실시기관, 타 의료기기임상시험실시기관 및 재료기기 생산 업체 분들과 공유하고 win-win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 참가문의는 02)2072-0248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