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임플란트학회로 발전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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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임플란트학회로 발전시키겠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1.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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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시아임플란트학회 신상완 회장

 

"아시아 임플란트 수준이 높아지고 AAO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만큼 이제는 호주 지역까지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 임플란트학회로 성장해 나갈 때다"

▲ 신상완 회장
AAO(아시아임플란트학회) 공동 회장을 맞고 있는 신상완 회장은 현재 캐나다 뱅쿠버에서 연구 교수로 체류하고 있음에도 이번 AAO 준비를 위해 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신상완 회장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이번 AAO에는 아시아 11개국 15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미국, 스페인 등 AO, EAO 임원, 호주 임플란트 학회 회장과 차기회장 등 주요 해외 인사들도 참여했다.

신상완 회장은 "장기적으로 AAO와 호주임플란트학회가 연계해 하나의 단체로 통합될 수 있도록 현재 많은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이번에 특히 호주 임플란트 학회 회장과 차기회장을 모두 초청해 AAO를 소개하고 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본, 중국, 싱가폴, 대만,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1개국이 소속돼 있는 AAO는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임플란트 발전 속도가 높아지면서 참여도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몇 개국에 한정됐던 학회 유치 경쟁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신상완 회장은 "아시아 동서 국가간 격차와 언어의 다양성 등으로 AAO가 자리잡는데 어느 정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이런 어려움을 조금씩 극복해가면서 지금과 같은 성장을 이룰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상완 회장은 "이번 AAO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아시아의 뛰어난 임플란트 수준이 세계에 알려지고 보다 넓은 세계와 교류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회장 임기는 올해까지이지만 직전회장으로서 내년까지 서포트해야 하기에 앞으로도 한동안 AAO에 큰 힘을 보태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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