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 한의학 발전 위해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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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한의학 발전 위해 손잡는다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4.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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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질환 공동연구,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

한국과 중국 양국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7차 한·중동양의학협력조정위원회에서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대표단과 셔징 중국 위생부부부장 겸 중의약관리국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양측 대표단이 양국의 동양의학관련법규 및 정책 등에 관한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한의학연구원과 중국 중의연구원이 암을 비롯한 에이즈, 노인성질환 및 난치성질환에 대해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양측 대표단은 양국간 교류 외에도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의 전통의학자문관(한국인, 최승훈 전 경희대한의대 교수)이 추진하는 전통의약 관련용어 표준화 및 표준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등에 공동 참여하고, 세계전통의 날 제정을 위하여  세계보건기구(WHO)에 공동 제안키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향후 이번 한중회의 합의결과를 토대로 만성·난치성질환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 등 양국간의 상호협조를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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