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내 실질적 감염관리 방안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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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내 실질적 감염관리 방안 ‘한눈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1.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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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내달 4일 치과의료 QI 학술집담회…각종 질 향상 활동 공유 기대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장영일 이하 치병협)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 이하 보사연)과 함께 각급 치과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감염관리 방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최근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도입 등으로 치과계에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치과의료의 질 향상 활동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치과의료 QI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4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 및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의료기관평가제도에 관한 심포지움, 새로운 질관리 영역에 관한 초청구연, QI(질향상활동) 경진대회, 2010년도 치과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 결과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감염관리 교육강좌의 경우, 치병협과 보사연이 최근 4년동안의 치과의료기관평가 시범사업을 수행하면서 일선 치과의료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각종 감염관리 방안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6월부터 감염관리지침서 발간을 준비,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감염관리 일반, 표면·수관관리, 감염환자관리, 기공물 관리, 손씻기 등의 분야별로 교육강좌를 마련하는 한편, 이를 책으로 발간, 집담회 등록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치과의료기관평가제도에 관한 심포지움은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으로 상급종합병원의 인증조사가 시작된 시점에서 향후 치과의료기관 인증제 도입의 올바른 방향은 어떻게 설정돼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치과의료기관 인증제도의 합리적 도입과 시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초청구연은 구강위생기록, 질관리활동, 통증관리 등 지금까지 일선 치과의료기관에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주된 관심사가 되지 못했던 주제들의 중요성과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된 시간으로 향후 치과의료기관의 긍정적 발전과 환자 서비스 개선 등에 기여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QI 경진대회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질 향상 활동이 치과계 내에서 아직까지는 체계화·활성화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나, 의료계 전체 질 관리 활동의 활성화와 치과의료기관 평가사업 등을 계기로, 일선 치과의료기관들도 미약하지만 질 향상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활동들을 공유하거나 대외적으로 알려낼 수 있는 기회가 전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치병협과 보사연은 각급 치과의료기관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질 향상 활동 수행 경험을 구연과 포스터 부분으로 나누어 경진대회 형식을 빌어, 기관 간에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경진대회에는 치과대학병원, 의과병원 내 치과, 치과병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각종 질향상 활동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치과의료기관평가시범사업 결과 발표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20개 기관(컨설팅 기관 포함)에 대한 요약 발표와 함께, 올해로써 4년간의 일정을 마치게 되는 치과의료기관평가사업에 대한 총평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집담회 내용 및 경진대회 참여방법 등 세부내용은 치병협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되며, 등록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바로 가능하고 등록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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