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4인방 “민족 통일의 염원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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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4인방 “민족 통일의 염원을 그리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11.23 17: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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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맞이, 오는 30일부터 일주일 간 ‘생명‧평화 그리고 꿈展’ 개최…신영복‧임옥상‧박재동‧이철수 참여

 

▲ 생명·평화 그리고 꿈展
4대강 사업과 천안함 사건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끝자락에서 대한민국 지성을 대표하는 예술인 4인방이 한데 모여 인간 존중과 평화, 민족 통일의 염원을 이야기한다.

사단법인 통일맞이(이사장 김상근) 주관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생명‧평화 그리고 꿈展(전)’에서는 네 작가의 붓끝에서 살아나는 진정한 평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성공회대학교 신영복 석좌교수와 화가 임옥상, 만화가 박재동, 판화가 이철수가 참여하며, 각각의 작품 영역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기획한 대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 한반도평화포럼, 한겨레통일문화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첫날인 3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김상근 이사장은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은 해도 안 해도 그만인 정책의 문제가 아닌 이 시대 절체절명의 과제”라면서 “우리나라 지성을 대표하는 작가 4인방이 한데 모여 생명과 평화, 통일의 꿈을 펼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일맞이 이사로 활동 중인 건치신문 전민용 대표도 “통일은 이미 됐다던 문익환 목사의 이야기처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퇴행의 역사도 일시적인 우여곡절일 것”이라면서 “생명과 평화, 통일의 혼이 담긴 작품 속에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oon.or.kr) 또는 전화(02-392-3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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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용 2010-11-24 10:10:18
의 대포 교전을 보면서 통일과 평화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통일평화운동에 힘을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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