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치,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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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치,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 '우뚝'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11.26 18: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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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정총서 시민강연회 등 활성화 계획 구상…틔키‧이주노동자 진료소 위원회 결성 등 회원 참여 방안도

 

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울산지부(회장 안재현 이하 울산건치)가 지난 25일 201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2011년도 사업계획안을 결의하고, 발전적 도약을 도모했다.

배석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박태근 감사의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올 한해 울산건치 사업보고 및 회계보고에 이어 사업 진행 개선사항 등이 상세히 논의됐다.

▲ 25일 울산건치 정기총회
안재현 회장은 “지난 1년간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울산건치가 전반적으로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특히 올해 전임 회장단이 여름한마당, LT 등 공식 석상에 높은 참석율을 보여 지부의 위상을 높여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참여자치연대 활동을 통해 울산지역의 중추적 시민단체 역할을 하고 있는 울산건치는 올 한해에도 틔움과 키움 사업, 이주노동자 진료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치과의사 상 구현에 앞장섰다.

또한 매월 월례회를 비롯한 시민강좌 등을 개최해 민주적 가치 계승에 기여했으며, 지난 8월에는 부경건치와 공동으로 여름한마당을 개최해 지역 선후배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울산건치는 울산시치과의사회와 공동으로 영리법인 반대 시민 팜플렛을 제작·배포해 성공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영리법인저지 연구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리법인 저지에 관한 치과의사간의 공감대를 구축하는 등 행동하는 건치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내년에는 더욱 잘 해보겠다”는 각오를 다진 울산건치는 이날 총회에서 ‘틔움과 키움’ 및 ‘이주노동자 진료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결성 건을 검토하고, 단순히 보건소에서 의뢰되는 체계에서 건치 중심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더불어 올해 다소 축소 개최됐던 시민강연회 개최 건을 활성화 시켜 시민들과 자주 호흡할 것을 다짐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좌측부터 이동명, 남상범 신입회원
이 외 영리의료법인저지사업 활동에도 과거 자금 지원의 역할을 맡았던 연대 사업에서 건치 스스로 주체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천하는 건치상의 밑거름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울산건치에서는 현재 감사를 맡고 있는 박태근 회원이 오는 12월 울산시치과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이태현 현 남구 회장과 경선을 벌일 계획이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울산건치는 2011년도 신임 집행부 구성에 현 임원진을 그대로 연임키로 했으며, 박태근 회원의 당선 여부에 따라 감사직 개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 마지막 순서인 신입회원 환영식에서는 남상범(서울 89졸), 이동명(연세 95졸) 신입회원의 반가운 얼굴을 알렸으며, 입회 후 건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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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택 2010-11-29 08:52:21
10주년이 아니고 12주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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