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치 ‘장인호 회장’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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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치 ‘장인호 회장’ 만장일치 추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12.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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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정기총회서 신임 집행부 구성 완료…올해의 건치인 상에 김영환‧김재아 회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이하 인천건치)의 새로운 수장에 장인호 사업국장이 선출됐다.

“계승과 혁신을 기반으로 조직과 대중성 강화에 앞장서자!”는 슬로건 아래 분주한 한 해를 달려온 인천건치는 지난달 30일 부평 회관 세미나실에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 지난달 30일 인천건치 정기총회
장인호 사무국장은 지난 20일 개최된 임원수련회에서 “건치 입회 이래 15년간 살신성인의 자세으로 건치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준비된 차기 회장”이라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집행부 임원진으로는 신임감사에 고승석, 사업국장에 김호섭, 교양국장에 주재환 회원을 임명키로 했으며, 박성표 감사와 조남억 사무국장, 김광숙 편집국장은 연임키로 했다.

조남억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상호 당선자, 송길용 감사, 참의료실천단 장정화 단장,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김명희 사무국장,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이원준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사업평가 보고 및 결산보고에 이어 2011년 각국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확정됐다.

개회선언에 앞서 고승석 회장은 “회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해 협력‧단결한 덕분에 인천건치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그간 물심양면 도와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상호 차기회장
인치 이상호 당선자도 축사에 나서 “직선제를 통해 선거가 치러지면서 회원들과 소통의 기회가 적어 다소 아쉬웠는데 조만간 건치와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아끼는 후배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는 건치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 많은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인천건치는 올 한해에도 이주노동자 진료사업 ‘희망세상’을 비롯해 틔움과 키움, 폐금사업 ‘사랑의 희망모으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타지부는 물론 인천지역 사회단체의 귀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지역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인천건치 주도 하에 수불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활기찬 노력을 이어갔으며, 지난 6‧2지방선거에서는 송영길 시장과 인천지역 보건의료 정책과제 협약을 체결해 정책적으로도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회원간의 친목 도모를 위해 결성된 소모임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건치 회원 외 지역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치과계 내의 원만한 유대관계에도 노력을 기울여 회원들의 자신감과 소속감을 배가시켜왔다.

한편, 이날 인천건치는 2010년도 총평 및 사업보고에 이어 2011년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인천건치는 이주노동자 진료소 ‘희망세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건의료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보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통역 매뉴얼 및 진료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

이 외에도 치카푸카대작전, 농활, 폐금사업 등 인천건치 고정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 추진하고, 재정 지원을 통한 연대사업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어 총회 마지막 순서로 올해의 건치인상 시상식이 진행돼 희망세상 치과진료소 김영환 소장과 최근 폐금 수익금 일천만원을 ‘나눔과 함께’에 기증한 김재아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지난 2년간 임기를 성실히 수행해 온 고승석 회장에 공로패가 수여됐다.

▲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장인호 사업국장
▲ 공로패를 받은 고승석 회장
▲ 올해의 건치인상을 수상한 김영환 원장
▲ 인천건치 정기총회 단체사진
▲ 현 집행부 고별인사(좌측부터 고승석 회장, 장인호 사업국장, 김광진 교양국장, 김광숙 편집국장, 조남억 사무국장)
▲ 인천건치의 2010년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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