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학회·KAO 공동학술대회 '5일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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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KAO 공동학술대회 '5일 앞으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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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공동 학술대회 개최…임플란트 학회 단일화 초석될 터

 

▲ 좌측부터 김여갑 대회장, 김명진·조혜원 공동준비위원장
임플란트 학회 단일화의 첫 단추가 될 2010년도 임플란트 학술단체 공동학술대회가 오는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여갑)가 주관하고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김명진 이하 이식학회)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조혜원 이하 KAO) 등 2개 임플란트 학술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동 학술대회는 '임플란트의 Complications, 그리고 innovations'를 주제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플란트 합병증 문제와 이에 대한 예방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새천년관(800석)과 국제회의장(300석)으로 나눠 진행되는 학술강연의 경우 강연시간은 30분 전후로 최대한 압축하고 강연 수는 늘려 회원들의 학술적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에 있어 대표연자로 꼽히는 국내 연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상악동염, 임플란트 주위염, 하치조신경 손상 등 주요 임플란트 질환에 대한 대처법을 공개한다.

또한 임상 외에도 임플란트와 관련된 분쟁을 막기 위한 임플란트 동의서의 중요성과 각종 분쟁현황을 짚어보는 강연도 마련된다.

김여갑 대회장은 "다수 임플란트 학술단체 난립으로 회원 간 불씬 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혼란이 되고 있다"며 "우선은 2개 단체만의 공동학술대회가 됐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플란트 학술단체의 진정한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이식학회와 KAO는 공동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김명진 조혜원)를 꾸리고 공동으로 출자금을 내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최대한 협력해 가며 행사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다만 진행의 편의를 위해 회원 사전 등록의 경우 각 학회에서 별도로 접수 받고 있으며 향후 학술대회 잉여금이 발생할 경우 해당 금액은 전액 공동학술대회 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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