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과의사회 ‘서구 쌍촌동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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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과의사회 ‘서구 쌍촌동 시대’ 개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2.17 13: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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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회관 준공식…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하는 공간 기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웅 이하 광주치)가 서구 쌍촌동 996-1번지에 회관을 신축·이전하고 지난 14일 오후 5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새 회관 앞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2층 대강당에서 고정석 부회장의 경과보고, 시민붕사활동 동영상 관람, 배웅 회장 인사, 축사, 시상식, 케잌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고정석 부회장의 경과보고에 따르면, 광주치는 1946년 4월 24일 창립한 이래 86년 10월 1일 광주지부로 승격했으며, 91년 6월 11일 남구 안국동에 회관을 마련했고, 94년 6월 10일 장애인치과진료소를 개소했다.

이후 회관 협소 및 노후 등의 이유로 새 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됐으며, 이에 2008년 8월 8일 남구 구동에 새로 회관을 신축하게 된다.

그러나 광주시에서 2009년 9월 광주치 회관 부지 일대에 생태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시 새 회관을 찾아야 하는 신세에 직면해야 했으며, 이에 광주치는 올해 3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관을 신축·이전키로 결의하고, 마침내 서구 쌍촌동 996-1번지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이날 준공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 배웅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우종윤 부회장, 광주시의회 윤봉근 의장, 광주시의사회 이종남 회장, 광주시약사회 이경오 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김동기 광주지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주치의 새 회관 마련을 축하해주었다.

인사말에 나선 배웅 회장은 “새 회관 마련 과정에서 현실의 벽에 부딪칠 때마다 이사진들과 장고의 고민을 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면서 “밑거름을 만들어주신 원로 선배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어려움 끝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배 회장은 “임기말에 회관을 신축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고, 새 회관이 새로운 정기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장애인치과진료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간으로 충실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인규 광주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의 기념사와 치협 우종윤 부회장, 광주시의회 문봉근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광주치는 시공사 및 설계사무소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광주치의 새 회관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한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하1층은 주차장이며, 1층은 광주치과의사신협, 2층 대강당과 (주)바텍코리아, 3층 치과의사회관, 대한구강보건협회 광주지부, 장애인진료소가 위치해 있다.

▲ 회관 3층에 위치한 장애인진료소.
▲ 3층에는 스텐딩파티 등을 할 수 있는 야외공간이 마련됐다. 야외공간 중앙에는 문용태 고문과 배웅 회장, 박종수 전 의장이 기증한 3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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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2010-12-20 17:21:14
광주시치과의사회 임원 및 회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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