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치, 새내기 여자치의 환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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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새내기 여자치의 환영식 '성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1.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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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새내기 치과의사 간담회에 11개 치대 졸업생 100여 명 참석…진로 모색 등 뜻깊은 시간 가져..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은숙 이하 대여치)가 지난 22일 강남 파이낸스 센터 39층 파트너스 라운지에서 ‘2011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 새내기 후배들의 힘찬 첫 걸음을 격려했다.

▲ 22일 '11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치대 여자동문회 허윤희 회장, 연세치대 여동문회 구경애 회장, 경희치대 여동문회 조은수 회장 등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 임원진 및 전국 11개 치과대학 졸업생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은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잔치에 와준 후배들을 환영한다”며 “오늘 자리를 통해 선후배 간 소통하며, 설레는 미래를 준비하고, 치과인생을 계획하는 뜻깊은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래 없는 불황으로 치과계가 어려운 때 들어온 만큼 더욱 열정을 갖고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서로 멘토가 돼 어려움을 극복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해 행복한 여자치의이자 오피니언 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지부와 6,12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여치는 매년 초 치과대학 새내기 졸업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진로 방향 및  예비치과의사로서의 덕목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휴네스 윤홍철 대표가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새내기가 알아야 할 치과계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맡아 환자들이 원하는 가치 실현 방법 등 치과경영 핵심 노하우를 공개했다.

윤홍철 대표는 “경제활동의 중심이 생산자에게서 소비자에게로 이동하면서 치과계에도 그 여파가 미치고 있다”면서 “이제 환자의 관점에서 환자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해나가는 새로운 틀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러한 노력을 ‘가치순환 프로세스’라 정의하고, 환자가 추구하는 가치를 파악하는 가치인식 단계, 이런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가치실행 단계, 가치실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가치평가 단계까지 총 세 과정으로 나눠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그는 “병원 내 인적자원 ‘휴먼웨어’, 물적자원 ‘하드웨어’, 업무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가치실행 단계에 필요한 가치전달 세가지 요소로 분류하고, 이 요소가 효과적으로 운용될 때 올바른 가치전달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새내기들은 선배들과 함께하는 만찬을 즐기며 소통의 장을 펼쳤으며, 선후배간의 우애를 돈독히 했다.

끝으로 부부치과의원 강종미 원장이 ‘존재키워드를 찾아서’를 주제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각자가 추구하는 이상을 찾아 발표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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