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첫 인증 의료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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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첫 인증 의료기관' 선정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1.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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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현지조사 등 거쳐 8개 의료기관 첫 인증의료기관으로 선정…24일 인증서 교부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는 오는 24일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을 앞두고 첫번째 인증 의료기관 8개 병원을 선정했다.

▲ 의료기관 인증마크
이번에 선정된 인증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8개 기관이다.

복지부는 이들 8개 병원 중 서울대병원 등 4개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에서 인증서 교부 및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은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증 받은 의료기관은 인증유효기간(4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인증전담기관인 (재)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터넷 홈페이지(www.koiha.or.kr)에 인증결과를 공표해 국민들에게 인증 받은 의료기관임을 알릴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 첫 인증서 교부를 시작으로 올해 200개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 인증참여를 목표로 인증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차별화된 인증기준 적용 ▲인증비용 보조대상 확대 ▲사전 컨설팅 제공  ▲조건부 인증제도 활용 등을 통해 중소병원의 적극적인 인증참여를 유도하고 인증결과를 활용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증 의료기관 선정을 위해 복지부는 지난 8월부터 의료기관 인증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이 중 서울대병원 등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8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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