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집행부! 소통하는 치재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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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집행부! 소통하는 치재협 만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1.3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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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치재협회장 선거] 기호 1번 임학래 후보 공약 분석

 

대한치과기재협회(이하 치재협) 10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학래 후보 선거운동본부(이하 캠프)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라마다호텔에서 출정식 및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슬로건 및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임학래 캠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통하는 치재협, 행동하는 젊은 집행부’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8대와 9대에 이어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한편, ▲젊은 집행부임을 강조해 나섰다.

 

임 캠프 측은 ‘회무의 연속성’을 내세우며 8·9대 집행부의 성과를 계승한 연장선 상에서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임 캠프는 “지부 회관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일 먼저 제시해 눈길을 끌었는데, 임학래 후보는 “9대 집행부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협회 회관을 마련했다. 저와 차기 10대 집행부에서는 각 지부의 회관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회원사들의 권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 캠프는 각 직능별 공약을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직능별 조직’ 활성화를 통해 과제를 도출하고 실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도매사, 소매사, 수입사, 제조사 별 직능관체를 구성하겠다”면서 “직능단체 대표를 당연직 이사로 추대해 회원사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조정해 다 같이 일하는 협회, 다 같이 참여하는 협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각 직능별 이해와 요구 역시 ‘당연직 이사 참여’를 통해 소통으로 풀어나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이 후보는 치과업계의 최대 난제인 ‘유통질서 문제’ 또한 별도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한 소통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나와 10대 집행부는 건전하고 합리적 가격이 공정하게 시장 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온·오프 상에서의 과도한 할인 및 제 살 깎기 식의 과다경쟁을 억제할 수 있는 공정질서 추진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과도한 할인행위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정화운동을 펼쳐나가 유통질서 선진화의 토대를 닦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 캠프 측은 SIDEX의 성과를 바탕으로 치과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현재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산협의 한국관 지원과 SIDEX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치과산업의 국제적 역량을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임 후보 측도 5번째 공약으로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과의 관계 증진“을 제시했으나, 구체적 실현 방안 및 방향이 부재하다는 비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는 “회원사의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해 회원들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정책혁신위원회 등을 두어 전문성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변화하는 국내외 제조의 최신정보를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 후보는 “국내 각종 인허가 제도, 국가 주요 정책에 치재협의 목소리가 만연될 수 있는 제도의 연구를 수행해 각종 의료기기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다”면서 “특히 수입 및 제조업을 진행해 각종 인허가 절차의 간소화 및 비용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임 후보 캠프는 6번째 마지막 공약으로 “GMP 및 GIP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로 회원들이 목말라하는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우리 회원사들의 경영 및 영업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여러 제도들의 개정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학래 후보는 ‘부스비 인하’와 관련한 이태훈 후보의 공약과 관련 “현실을 잘 모르는 ‘포퓰리즘적 발언’에 불과하다”고 비판하고 “분열됐던 치과업계와 유관단체와의 관계를 화합으로 다졌던 업적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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