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세넷 ‘김용진·정은일·조경애’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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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세넷 ‘김용진·정은일·조경애’ 대표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3.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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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정총서 건치 성남지회 김용진 회장 대표단 합류…아동치과주치의제 장기정책과제로..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넷)가 김용진, 정은일, 조경애 신임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건세넷은 지난 25일 저녁 7시 만해NGO교육센터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5기 신임 집행부 구성을 마쳤으며, 지난해 사업‧결산안을 승인하고, 2011년 사업방향 및 예산 심의를 완료했다.

▲ 25일 건강세상네트워크 제9차 정기총회
기존의 정은일, 조경애 대표단에 김용진 신임 공동대표가 영입되면서 건세넷은 비상임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고, 다방면의 지도역량을 모아 대내외적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임 공동대표단은 “그간의 활동 경험과 성과를 이어가되 새로운 전환을 위한 혁신도 필요하다”면서 “시민사회단체로서의 새로운 위치와 역할을 정립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건세넷은 ▲현장밀착형 사업주제 및 접근·활동방식으로 전환 ▲시민운동의 자체역량 강화 및 조직안정화 방향의 활동체제 개편을 2011년도 사업기조로 삼고, 의료현장에서의 심각한 환자 권리침해 사례를 찾아내 알리는 등 건강권 가치 부각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세부 사업안으로는 ▲의료서비스의 질 모니터링 실시 ▲환자안전법 제정 운동 전개 ▲‘환자권리’ 주제로 주간 심포지움 개최 ▲한국사회 건강권 백서 발간 ▲공공병원 바로 세우기 사업 등이 추진된다.

특히 내년 총선에 앞두고, 주치의제 도입 및 치과 건강보험 확대 운동의 일환으로 아동치과 주치의제 도입을 장기 정책과제로 선정, 건치·생협·학부모단체 등과의 연계 활동을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무상의료 정책포럼을 열고, 건강보험 개혁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연대활동을 통한 의료민영화 및 한미FTA 저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회원 사업 방안으로는 운영위원회를 확대‧개편해 일반시민, 외부전문가, 자문위원, 운영위원, 상임활동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사업추진팀을 구성키로 결의했다.

더불어 오는 4월말 창립 9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CI와 슬로건을 교체하는 등 과거활동을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와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건세넷은 총회를 마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개최, 이날 논의된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각 사업과 주제별 추진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 좌측부터 김용진·조경애·정은일 공동대표
▲ 2010년 건세넷 활동 사진전
▲ 정기총회 참석자 단체사진
▲ 유남영 변호사의 '한국사회와 인권'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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