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병협, ‘전공의 배정업무 이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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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전공의 배정업무 이관’ 총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3.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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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구성 완료하고 9일 첫 이사회 개최…신호성 박사 자문위원 위촉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 이하 치병협)가 신임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지난 9일 초도이사회를 개최, 본격적인 회무활동을 시작했다.

이사회 개최에 맞춰 발표한 취임사에서 우이형 신임 협회장은 “정책단체로서 치병협의 위상제고와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적극적인 회원 확보 활동으로 협회 성장과 역량 강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 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등 각종 현안에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고, 상이한 의견 사이에 균형과 견제가 작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업무 분장 구조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집행부 구성에 따라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우이형 회장은 각 임원들에게 각종 회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담당업무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안정적 회무 운영을 위해 위원회 구성 등 협회 체계 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현재 협회가 대내외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 및 기구 현황을 검토해, 신임 집행부 출범에 따른 유임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협회가 설치한 특별위원회의 개편도 준비키로 했다.

또한 협회 업무의 다양화와, 각종 업무의 전문화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정책을 개발, 추진하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의견을 참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로 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부연구위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협회 최대 현안인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및 치과의사전공의 정원 책·배정 업무의 이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해, 보건복지부 등에 업무이관의 정당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협회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과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및 질 향상 활동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임상 치과위생사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 감염관리 교육을 개최키로 했다.

한편, 아래는 신임 임원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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