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치, 16일 정총…'고천석 후보'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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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치, 16일 정총…'고천석 후보' 단독 출마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3.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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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고천석 현 부회장’ 단독 입후보…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 다짐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신성호 이하 부산치)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0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 선출도 함께 있을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 고천석 후보
부산치는 지난 11일을 후보등록 마감결과, 현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고천석 후보가 27대 회장직에 단독 입후보됐으며, 부회장직에는 배종현, 조상호, 정성호, 권병환 후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천석 후보(경희 78졸)는 1993년부터 양명운, 염정배, 신성호 회장단에 이르기까지 집행부 이사 및 부회장직을 수행해 왔으며, 대한소아치과학회 부산‧울산‧경남 지부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고천석 후보는 “지난 15년간의 회무운영 경험을 토대로 부산치 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치과계 갈등구조를 해소할 ‘통합의 리더십’과 함께 미래의 비전을 갖고 회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고천석 후보는 “최근 선거철을 맞아 회원들을 위한 온갖 공약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대국민적 공약은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깝다”면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봉사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 후보는 “온갖 환자유인 행위로 개원가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는 일부 회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유관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성실하게 진료에 임하는 대다수의 회원 보호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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