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앙된 개원가 쓰나미에 'S지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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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앙된 개원가 쓰나미에 'S지 희생양'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3.16 16:50
  •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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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경치 이어 치협도 구독거부·취재제한 결의…S지 KDA덴탈잡 반박에 “비교 자체가 억지”

 

최근 개원가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특정 네트워크 치과의 구인광고 게재로 구설수에 오른 세미나리뷰(이하 S지)가 결국 전체 치과의사의 구독거부라는 난관에 봉착하게 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가 지난 15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S지 구독거부 및 취재 제한을 결의한 것이다.

치협은 “특정 네트워크 치과의 구인광고 게재로 회원들의 거센 불만을 야기한 세미나리뷰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회원들의 정서가 많이 격앙돼 있는 만큼 무분별하게 광고를 게재한 S지에 대해 구독 거부 및 취재 제한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최남섭)는 지난 2일 정기이사회에서 S지에 대한 ▲수취거부 ▲기자 회관 출입금지 ▲회 차원 광고불게재를 결의했으며,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양영환)도 지난 10일 수취거부 및 취재 제한을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지부가 아닌 치협 차원에서 구독거부 등을 결의함에 따라 S지는 향후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지가 지난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DA덴탈잡에도 특정네트워크 광고가 게재됐다’고 반박한 것과 관련 치협은 “양쪽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억지”라는 입장이다.

치협 관계자는 “KDA덴탈잡 이용 조회는 구인구직이 필요한 사람만 들어오지만, S지는 전 치과계에 다 배포되지 않느냐”면서 “또한 KDA덴탈잡은 과대광고라던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는데, S지의 문제의 광고와 동일 선상으로 놓고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KDA덴탈잡은 회원의 권리를 이행하지 않거나 불법적 행위가 확인됐을 때는 ID가 정지돼 이용이 불가능하다. 즉 제재수단이 있어 문제가 되면 여과할 수 있다”면서 “때문에 KDA덴탈잡의 일부 네트워크치과의 구인광고는 특정네트워크 전체를 구체적으로 광고한 S찌의 그것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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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그 개원의 2011-03-21 13:04:53
몰지각한 군중이라!? 길게 말 할 것도 없습니다. 현자이신 헷세님이 보시기에는 어리석은 군중. 몰지각한 군중으로 보이십니까? 치과계의 정서를 거론하는 분이..몰지각한 군중이라니... 몰지각한 군중은 없습니다. 헷세님... 그룻된 신념만큼 무서운 것도 없습니다. 여론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정말.. 헷세님.. 치협 간부님 맞나봐요..^

고자질 2011-03-18 23:51:10
그래..헷세 당신 말잘하는구려! 치과의사는 국민건강챙기고 있는데, 왜 협회는 회원비 받으려고 불법네트워크 라고 부르짓는 의사들도 회원으로받는겨? 아이러니하는구려!
참...다른곳 소식전하면 차기서치회장인 정머시기께서 의사는 갑이고 업계는 을이라고해서 한바탕 난리가 났는데 갑자기 기사는없고 덧글만 남았더군요...서치의 압력에 굴복한것같은데 건치는 그러지 맙시다!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언론인이 됩시다. 건치화이팅

헷세 2011-03-18 18:51:12
여기에 동조하는 의사들은 몰지각하고 몰상식한 경우이니 간과해도 될 것이다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애고 있는 의사들에 반하는, 특히 동네에서 일하는 우리의 힘을 빠지게 하고 있는 것.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라

책에봐라(장석우 안사람) 2011-03-18 16:44:25
오른눈님 물귀신작전은 왼눈이 모르게 하세요.

장석우 2011-03-18 16:42:38
다른 민간지 들은 어찌하여 메아리가 없는 것인가?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기만 할 것인가? 비겁하다. 욕하지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메고 다녀도 내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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