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박물관과 길담서원이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를 연자로 ‘사진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특강’을 진행한다.
다음달 12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 종로구 길담성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선착순 40명이 들을 수 있다.
첫날인 다음달 12일에는 ‘불온도서뎐 - 금서의 사회사’, 19일에는 ‘민중의 목탁에서 재벌의 나팔수까지-언론의 사회사’가, 26일에는 ‘한인사회당에서 진보신당까지-진보정당의 사회사’, 5월 3일에는 ‘병영국가 대한민국-군대와 병역기피의 사회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5월 17일에는 ‘간첩의 시대를 찾아서-간첩의 사회사’가, 24일에는 ‘4월혁명에서 촛불항쟁까지-5월에 생각하는 민중항쟁의 역사’가, 31일에는 ‘디아스포라: 이민과 이주노동자-이주의 사회사’가, 마지막인 6월 7일에는 ‘지금 이 순간의 역사-부동산, 교육,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평화박물관 상임이사인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 졸업,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걸어 다니는 한국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의 대표적 역사학자로 <한겨레21>에 연재된「한홍구의 역사이야기」는 한국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한 바 있다.
수강료는 12만원(평화박물관 회원은 10만원)이며, 등록문의는 02-735-5811~2/010-8402-1718/peacemuseum@empal.com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