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지속적인 심미보철’ 세계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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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속적인 심미보철’ 세계 만나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3.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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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내달 16~17일 코엑스서 춘계학술대회…‘보철 통한 미의 완성’ 대주제로

 

▲ 이재봉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가 ‘Long-lasting Esthetics'을 대주제로 다음달 16일~1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1층에서 2011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6일에는 학회 산하 치과보철임상교육연구회에서 '치과보철학 임상역량의 설정과 평가'를 진행하고, '안정성을 고려한 최선의 가철성 치료계획'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열려 서울대 김성균 교수의 '소수치아 잔존 시 가철성 수복' 등 4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실전임상 Level-up' 세션이 마련돼 이편한치과 김종진 원장이 'Luting & Adhesive Cementation'을 컬럼비아치과 윤성욱 원장이 '기초수복물 post and core의 최신지견'을, 미치과 신주섭 원장이 'Tooth Provisional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둘째날인 17일에는 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가 '분자생물학과 치과보철'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하고, '아름다운 전치부 쉽고 편하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오픈 포럼이 열려 김도영·한승민 원장이 '자연스러운 잇몸라인 만들기'를 김종엽·조영진 원장이 '전치부 보철 단계별로 짚어보기'를 제시한다.

또한 '수면치의학의 최신지견과 치과보철의 역할'을 주제로 두번째 심포지움이 열리는데, 서울대 정진우 교수가 '수면 생리, 수면호흡장애의 병리학적 기전, 진단 및 치료에서의 치과의사의 역할'을, 최진영 교수가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의 외과적 치료'를, 연세대 안형준 교수가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의 구강내 장치치료'를 각각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신의 경향들을 반영하는 프랑스, 스위스, 독일, 일본의 해외연자 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첫날인 16일에는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빈들 교수는 CAD CAM을 시작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 디지털 치의학 시대를 전망하며 CT 등 디지탈 진단 장비와 CAD CAM 기술의 통합을 통한 디지털 workflow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7일에는 프랑스 마셀리대학의 코비 교수가 미의 추구를 위한 보철적 방법에서 또한 놓쳐서는 안 될 자연치아의 보존이라는 어쩌면 상반돼 보이는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각 증례에 따른 다양한 수복법들의 적용 원칙에 대해 증례를 중심으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본 노리타케의 무토베와 야마다 원장은 지르코니아 캐드캠을 이용한 심미 증례들을 중심으로 이 방법을 위한 임상술식의 체크포인트와 임시수복물을 이용한 연조직 심미와 건강 획득의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독일의 마에스터는 재료의 발달뿐 아니라 자연치 심미를 이해하고 이를 재현해내려는 장인의 통찰력을 국내에서의 임상예와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스텝을 우한 프로그램도 마련되는데,

‘심미치료의 성공을 위한 Interim Restoration의 Know-how’ 세션에서는 경북대 이규복 교수가 ‘전치부 심미치료를 위한 임시수복법’을, 원광대 이진한 교수가 ‘구치부 임시치관의 제작과정과 고려사항’을, 연세대 김성태 교수가 ‘전치부 임시수복물 제작의 step by step’를 전수한다.

Make-up show 세션에서는 '클래식하고 내추럴한 메이크업 연출법' 강연이 진행되고, 이 밖에도 한국능률협회 이우나 팁장이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열정이 명품인생, 긍정의 역량강화'를 주제로 한 강연 등을 진행한다.

학회 이재봉 회장은 “생활이 윤택해짐에 따라 미에 대한 욕구가 충만해져 성형외과가 번창하고 있으나 이는 치아가 미의 근본이라는 사실에 대한 홍보가 덜 되어 있는데 기인하는 것”이라며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보철을 통한 미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학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구제역, 혹한, 중동 사태 등에 기인한 물가 폭등,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이 크겠지만 틈을 내 미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전등록 마감은 다음달 1일이며, 등록 문의는 02)569-16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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