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잇몸으로 건강수명 연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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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잇몸으로 건강수명 연장하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3.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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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3월 24일 잇몸의 날 맞아 무료검진 및 기념행사 개최

 

치주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구강건강을 위한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잇몸의 날(3월 24일) 기념행사가 오늘(24일) 개최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규성 이하 치주과학회)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제3회 잇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치주병의 위험성과 치주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치주과학회 류인철 차기회장,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허성주 진료처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대한치의학회 김여갑 회장, 대한치과보철학회 이재봉 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 박영국 회장,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잇몸의 날 홍보대사인 탤런트 최불함씨도 자리를 함께 했다.

▲ 류인철 차기회장(좌측)과 최불암 홍보대사
기념식은 치주과학회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치주과학회 조기영 홍보위원장의 잇몸의 날 행사 경과보고가 이뤄졌으며 류인철 차기회장을 비롯한 외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류인철 차기회장은 "치주병은 구강 내 문제 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임에도 이에 대한 국민의 인식은 아직도 부족하기만 하다"며 "잇몸의 날 홍보를 통해 치주병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고 어렸을 때부터 잇몸관리 습관을 제대로 들인다며 치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한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 보철이나 임플란트 등의 정보는 넘쳐나지만 치주병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기에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자료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치료보다는 치주관리와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 전환을 일으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잇몸의 날을 통한 대국민 홍보 등 일련의 치과계 행보들이 국민적 신뢰를 얻는 데 큰 기여를 한다"며 "국민 구강건강증진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치주과학회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8시 30분부터는 인근 노인종합복지관 노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및 스케일링을 해주는 무료진료 행사가 진행됐다.

김남윤 공보이사는 "대규모 검진은 아니지만 소규모라도 날 좋은날 나들이 나오는 기분으로 병원에 나와 검진 및 스케일링을 직접 받고 난 어르신들이 만족도가 더욱 높다"며 "향후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잇몸의 날 뿐 아니라 평상시 이런 검진들을 정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념행사 후에는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구영 교수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튼튼한 잇몸으로 건강 수명 연장하기'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가 이어졌다.

▲ 무료 스케일링을 받은 어르신이 거울로 구강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 잇몸의 날 행사 후 어르신들이 홍보대사인 최불암씨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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