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 이하 병원)은 지난 26일 오산시를 찾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열고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 가정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전개했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지난해 병원이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함께 다문화·한부모 가족, 조손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의 구강건강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을 취지로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2년째 이어가고 있는 무료진료활동이다.

이번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에는 병원 진료봉사단과 라이나생명 자원봉사자 26명이 참여해 치과질환에 대한 상담과 구강검진은 물론 치료, 구강건강관리교육, 예방치료 등 다양한 진료활동이 진행됐다.

김명진 병원장은 “지난 한해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방문을 요청하는 지역도 많아 최근 라이나생명으로부터 치과진료장비가 장착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기증받았다”면서 “이에 지원 규모 및 방문 지역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치과무료진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