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환 '건강사회운동본부' 발족
상태바
사단법인 전환 '건강사회운동본부' 발족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3.3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대 이사장에 치협 이수구 회장 추대…30일 발족식서 경과 및 신임 임원 소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범의료단체가 연합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건강한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본부장 김경선 이하 운동본부)가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로 전환된다.

운동본부는 2008년 11월 발족 이후 환경보호 캠페인, 금연 캠페인, 가정헌법 만들기, 기초질서지키기 운동,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국민건강 증진 사업 및 대국민 홍보를 펼쳐왔으며 향후 일시적인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건강사업으로 추진코자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왔다.

▲ 이수구 초대 이사장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법무부 후원으로 발족식을 개최했으며 초대 이사장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이 추대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귀남 법무부 장관 및 민주당 송민순 의원을 비롯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김은숙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이태훈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임정희 회장 등 치과계 및 범의료단체장들이 참석해 법인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줬다.

이수구 초대 이사장은 "우리사회가 지난 반세기 동안 빠른속도로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는 충분히 성숙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선진시민의 소양을 갖추고 세계적인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운동본부가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건강사회운동본부는 이수구 이사장을 필두로 부회장에 서울시의사회 나현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경선 부회장, 서울한의사협회 김정렬 전 회장, 대한간호사협회 김용순 부회장을 위촉했으며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등 의약단체, 법조계 등 사회 각계 인사를 이사로 선임했다.

이귀남 법무부장관은 "우리 사회가 그동안 성과에만 치중하다 보니 과정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모습도 부족했던 것 같다"며 "선진 법치국가를 만들고자 하는 법무부와 지향점이 같은 운동본부가 앞으로 많은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족식 말미에는 케익 커팅 및 건배 제의가 이뤄졌으며 이어 2부에서는 몽골과 태국 이주민들의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전통 무용 공연이 계속됐다.

▲ 이수구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