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올해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발굴사업 대상 6개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작년에 이어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 마련을 위한 지자체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지자체·의료기관·유치업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안을 제출한 후 평가위원회(위원장 지제근)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에 대해서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올해에는 경기, 대구, 전북, 전남, 경기, 대전, 제주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돼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에 11개 시·도가 사업을 신청했으며 평가위원회는 의료기술 특화전략, 해외환자 유치 인프라 구축현황 및 확충계획, 마케팅 전략, 사업 이해도 및 추진 능력 등을 선정기준으로 정해 지원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작년 지역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이 지역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동 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광범위하게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에는 중증환자 유치 모델 구축 및 지역관광자원과 의료기술의 융합 전략 등을 통해 해외환자 쏠림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치 거점을 지역에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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