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치과의사야구팀 ‘불꽃 리그전’
상태바
전국 최초 치과의사야구팀 ‘불꽃 리그전’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4.21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덴탈코마스·전주핸드피스·덴탈스파이더스 등 3개 팀 17일 리그전 펼쳐…2승 거둔 덴탈코마스 승리

 

서울과 전북, 그리고 광주에서 활동 중인 3개 치과의사 야구팀이 첫 번째 친선야구대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명승부를 펼쳤다.

지난 16일~17일 강진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친선대회에는 서울·경기 지역의 덴탈코마스(단장 조성훈), 전북지역의 전주핸드피스(단장 주훈), 광주·전남지역의 덴탈스파이더스(단장 박정렬) 등 3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친선대회는 이들 야구팀간의 첫 교류전으로 17일 하루 동안 참가팀이 모두 경기를 치른 후 가장 많이 이긴 팀이 승리하는 풀리그 형태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서울·경기팀인 덴탈코마스가 나머지 두 팀을 모두 이겨 2승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핸드피스는 1승 1패를 거뒀으며 덴탈스파이더스는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덴탈코마스는 3팀 중 가장 오랜 창단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작년에는 서울·경기지역 사회인 야구 보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풀리그에 앞서 16일에는 덴탈코마스와 덴탈스파이더스가 강진 사회인 야구팀인 해오름팀과 참수리팀과 번외 경기를 펼쳤다. 두팀으로 나눠 치러진 경기 결과, 해오름팀과 덴탈스파이더스 팀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덴탈스파이더스에서 활동 중인 김기현 회원은 "비록 풀리그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전날 열린 번외경기에서 강진 참수리 팀에 승리를 거둠으로써 창단 후 첫 승을 올릴 수 있어 매우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들 3개 야구팀은 향후 정기적으로 교류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치과의사 야구단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장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